배운 것을 적용해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볼 때, 힘들던 순간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어요.

배우는 과정이 지루하고 힘들 수 있어요. 저도 끙끙대며 추가적인 자기 공부를 꾸준히 찾아 했던 것 같아요.
최다연 수료생
0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2년 3월에 JAVA 강의 수강하기 시작하여 9월에 수료한 최다연입니다. 저는 교육학과를 전공한 비전공자입니다. 졸업하고도 2년 동안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나이가 더 들면 시기를 놓쳐 배우고 싶은 코딩을 못 배워 평생 미련이 남을 것 같아 큰 고민 끝에 학원을 등록했어요. 다행히도 코딩이 너무 재밌었고 취직도 빠르게 되어 이 공부를 시작한 게 전혀 후회되지 않네요!
02. 자바를 배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대학에서 교양강의로 교육용 코딩 수업(스크래치, Scratch)을 배운 적이 있었어요. 들을 교양이 없어서 얼떨결에 들은 건데, 저도 모르게 그 수업의 과제였던 게임 만들기를 밤새서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코딩의 재미에 눈 뜬 것 같아요. 물론 스크래치가 직접 코드를 짜는 것은 아니지만, 원리를 배웠다는 면에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나중에 살면서 한 번쯤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항상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03. 수업을 들으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첫 번째는 지인 중에 진로 설계를 도와주고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었던 점(정보처리기사, 코딩테스트 준비 등)이에요. IT 직종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어떤 분야를 자신이 흥미로워하는지 생각할 기회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의 길을 검색해보고 조언을 구하다 보면 코딩 중에서도 어느 공부를 해야 할지 방향이 금방 서게 되는데 제가 그게 조금 늦었던 것 같아요. 학원에 들어와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고 싶은 직종을 알아보고, 관련 회사와 그 회사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무엇인지 알고 공부하고 취업을 준비한다면 훨씬 방향성 있는 예비 개발자의 길을 걸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줌으로 수업해서 다른 사람과 교류가 없었던 점인데요. 코로나라는 상황적 특수성 때문에 부득이하게 모든 수업을 집에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따라서 짧지 않은 약 7개월 동안 같은 수업을 듣는 수강생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전혀 없었네요. 수업에서 있었던 일들을 함께 미주알고주알 나누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라가기 어려웠던 과목들(데이터베이스, 자바스크립트 등)인데 개인의 성향과 지식차이로 과목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유난히 데이터베이스가 입문하기 어려웠는데요, 자바 언어에 익숙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자바(java)강의는 백엔드 위주의 강의이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가 많이 어려웠어요.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따라가고 채우기 위해 유튜브 뿐만 아니라 책도 사서 보고, 온라인 강의도 수강했습니다.

04. 학원에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잊지 못할 경험담이 있을까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유난히 기억나는 것은 수업 중에 발생한 오류들이었습니다. 꽤 긴 오류들도 있었고 실행불가라는 경고 메세지만 떠서 어디서 오류가 난 건지 감도 안 잡히는 여러 문제가 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오류들의 8할은 어이없게도 오타에서 오는 오류들이었어요. 소괄호( { )를 쓰지 않았다던가, 세미콜론( ; )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적게는 몇 분에서 많게는 몇 시간이 터무니없게 걸린 사건이 종종 있었어요. 그래서 전 오류가 나면 일단 오타부터 확인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05. 빠르게 취업하게 되셨는데 기분이 어떠신지 말씀해주세요~
모의면접에서 뽑혀서 취업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학원을 처음 등록할 때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게 저의 경우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사실 모의 면접 때 1분 자기소개를 망쳐서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 같아 기대가 많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모의면접에서의 다른 답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는지 감사하게도 2차 면접 제의를 주셨더라고요! 결국은 그 회사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얼떨떨하고 제가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드디어 전문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학원과 모의면접 때 저를 좋게 봐주신 과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06. 미래의 후배들한테 한마디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도 있다면 해주세요!
배우는 과정이 지루하고 힘들 수 있어요. 저도 끙끙대며 수업 따라가고 복습이랑 추가적인 자기 공부를 꾸준히 찾아서 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내가 생각했던 코딩이 아닌 모습에 공부가 하기 싫어질 수도 있고요. 하지만 코딩이 한 번이라도 재밌다고 느꼈던 분들이라면, 마지막 Final Project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여태까지 배웠던 것들을 적용하며 스스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볼 때 힘들었던 모든 순간을 보상받는 느낌이에요. 저는 유능한 팀원 분들을 만나 재밌게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목표했던 결과의 80%는 달성한 것 같네요. (물론 식사도 건너뛰고 밤도 새면서 했던 기억이 있어요..ㅎㅎ) 프로젝트의 만족스러운 결과에 매우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수업을 듣고 코딩 공부를 놓지 않는다면, 공부, 취업 모든 과정에서 결국 누구든 해내실 것이라 믿고 그 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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