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안녕하세요. 저는 보안사업본부 김병규 이사라고 합니다.

윤영현

안녕하세요. 저는 기술지원2팀 윤영현 팀장이라고 합니다.

김병규

유트론은 2012년에 설립되어 설립된 이후로 약 10여 년 간 공공기관, 금융, 기업고객사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솔루션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보보안 쪽에 외길로 지원을 계속 하고 있었고, 취약점 진단 솔루션, SIEM이라고 하는 통합보안관제 솔루션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개발 회사에 지분 투자를 하여 제품을 공동기획 하였고, 런칭하여 총판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 시스템접근제어솔루션, APT솔루션, 네트워크 포렌식 등 다양한 정보보안 솔루션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병규

사실 클라우드 얘기가 나온 지는 꽤 됐습니다. 근데 일부 신기술이라고 해서 신기술에 관심있는 일부 고객들만 계속 검토를 하시다가 급작스럽게 시장이 커지게 된 건 한 5년 전부터고요. 이후에는 민간 기업 위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상황이 발생하다가 최근 정부가 3년 전부터 모든 공공기관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라는 미션을 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3차 클라우드 전환계획’이 발표되었고, 정부가 바뀌더라도 똑같이 계속 갈텐데 지금 운영하고 있는 레거시 시스템들을 2025년까지 100% 전환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기업이나 금융사들도 따라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정책이 굉장히 중요한 게 자율적으로 할 때와 정책에 따라서 할 때 차이가 크더라고요.

김병규

저희가 주로 사용하는 솔루션으로는 취약점 진단 솔루션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보안 컨설팅 회사의 사람이 들어가서 취약점 진단을 수동으로 하는 영역이었는데, 그것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인데요. 저희는 그 솔루션을 이용해서 보안 컨설팅을 일부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시스템, 시스템의 OS, WEB/WAS, DBMS, 네트워크 장비의 취약점 진단을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고요. 다음은 통합보안관제 솔루션을 SIEM이라고 했는데, 여러 가지 IT 기기들의 로그들을 수집해서 그 안에서 비정상적인 로그를 찾아내 이벤트를 알림해주는 제품이거든요. 그런 제품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클라우드 보안 제품을 새롭게 취급하고 있고요. 클라우드 보안 제품은 런칭한 지 얼마 안돼서 지금 sales를 확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병규

공공기관, 기업, 금융사가 있는데 공공기관은 수도권 위주의 지방자치단체들에 여러 보안 솔루션들을 공급하고 있고요. 기업 같은 경우에는 한화, SK 등 여러 대기업의 그룹사들을 많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금융의 경우에는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윤영현

근무유연제를 실시하고 있어 외부 업무가 있을 경우에 일정에 등록한 후 자율적으로 직출, 직퇴를 하고 있으며, 일상업무는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복리후생으로 복지포인트, 점심, 저녁식사 제공, 차량유류비 지급, 야간교통비 지급, 탄력근무제, 창립기념일행사, 워크샵, 간식 제공,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고요. 신입사원교육(OJT), 직무능력향상교육, 도서구입비 지원, 자격증취득지원, 교육비 지원, 신규 입사자 멘토 제도 등을 운영하여 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윤영현

기술지원팀은 유트론에서 다루고 있는 취약점 진단 솔루션, SIEM,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들을 공공/기업/금융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컨설팅하고 솔루션 구축 및 운영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운영 중 발생하는 장애처리 및 시스템 개선 및 정기점검 등의 여러 가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팀입니다. 고객분들이 처음 이용하시다 보면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는 부분이 많아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 저희가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처럼 컨설팅, 가이드 해드리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팀, 2팀으로 나뉘어 있지만 동일한 업무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윤영현

(하하) 상당히..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자유로운 팀입니다. 제가 팀장으로 있지만 일단 전체적인 회사 분위기가 자유로운 분위기이되, 업무는 체계적으로 하는 분위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술지원팀의 인원 대부분 나이대가 비슷하여 보다 편안하고 친밀한 분위기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윤영현

행정학 전공으로,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전혀 관련 없습니다.

윤영현

사실 전공이 행정학이다 보니까 무엇을 해야 한다는 명확한 것은 없었어요. 친척 중에 IT 업계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IT 분야에 대해 소개해주시면서 요즘에는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국가에서 국비지원으로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고, 일정기간의 교육 이수 후에 취업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분 덕분에 알아봤는데, KH정보교육원이 제일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선택을 했고, 정보보안과 개발 쪽으로 나뉘잖아요. 그런데 저는 보안이 더 좋아보이더라고요(하하). 그래서 정보보안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죠. 수강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취업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운 좋게도 유트론이라는 회사에 입사하여 솔루션 엔지니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윤영현

2018년도에 수료했습니다.

윤영현

네, 연락하고 있습니다. 원래 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1명이 코로나 양성이 나와서 미뤄지게 됐습니다.. 2명은 같이 엔지니어를 하다가 개발이 더 재밌어 보여서 KH정보교육원에 다시 등록을 해서 교육을 듣고 개발 업무를 하고 있고요. 나머지는 다들 엔지니어를 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물어보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윤영현

아.. 막막하다..(하하) 솔직히 처음에 학원에 다닐 때는 전공자 분들도 같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전공자인 제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근데 학원에서 배운 것을 기반으로 실전대비면접도 잘해주셔서 잘 준비했던 것 같고, 수료 이후에도 계속 follow-up 해주시잖아요. 그 덕분에 소개 받아서 입사했고,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당연히 배운 모든 것들을 써먹을 수는 없고, 기초적인 지식들을 바탕으로 성장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KH정보교육원에 다녔던 것은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김병규

저희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교육원을 수료한 사람과 아닌 사람은 분명 차이가 있어서 교육원 수료생들을 선발하려고 했고요. 그렇다고 해서 바로 실전에 투입할 상황은 안되잖아요. 그래서 면접볼 때 저희가 보는 건 정말 교육원에서 열심히 수업을 들었는지, 앞으로 입사해서 열심히 할 건지와 같이 자세나 태도를 굉장히 중요하게 봐요. 저희가 KH정보교육원 출신의 학생들을 선호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대학 전공자들 중에는 본인이 선택을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주변 분위기나 부모님에 의해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교육원은 대부분 본인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목표의식이 확실한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내가 이 업계에 계속 몸담고 싶다.”라는 목표의식으로 이 점이 확실한 분들이 채용을 결정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윤영현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웃음) 분명히 있는데 갑작스럽게 물어보시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추후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ㅎㅎ

윤영현

약간 다른 답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훈련 기간이 6~7개월 정도 되잖아요. 사실 그 기간 안에 방대한 내용을 다 배우기는 힘들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 날 들었던 내용을 (집에) 가서 다시 봤거든요. 그 날 배웠던 부분은 무조건 그 날 복습을 했어요. 하나를 놓치면 다음 부분이 진행이 안되기 때문에 훈련생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윤영현

비전공자 입장에서 봤을 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KH정보교육원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전부 사용하지는 않지만,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기초적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제가 솔루션 엔지니어로 취업하고 현재까지 잘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윤영현

개인적으로 솔루션 엔지니어는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유트론에서는 자사 제품만 보는 벤더사와는 다르게 한 솔루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다루어 볼 수 있어서 엔지니어적인 입장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인 것 같습니다. 실제 고객사에 가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다른 솔루션 엔지니어와 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솔루션이 저희가 다루는 솔루션과 비슷한 경우 좀 더 수월하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윤영현

고객 요청으로 바로 해당 고객사로 출근할 때(외근)와 사무실로 출근할 때(내근)가 다릅니다. 고객사로 출근할 경우 이전에 자체적으로 스케줄을 짜기 때문에 일정에 맞추어 고객사에 방문하고, 요청내용 적용 및 장애내용 처리에 집중합니다. 사무실로 출근할 경우 메일과 전화를 통해 들어오는 장애 및 문의내용에 대한 파악 및 검토 후 답변을 전달하는 일이 주입니다. “이러한 상황인데 오류가 난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와 같이 메일로 요청 온 사항들 중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일 경우 내부장비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드립니다. 패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패치를 위한 고객사 방문 일정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맡은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체크 및 문서작성 등이 있습니다.

김병규

저희가 취급하는 솔루션들은 자체로 다 보유하고 있어요. 내부에서는 외부에서든 다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윤영현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면접, 3차 임원면접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영현

정보보안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과 학습하는 자세를 가지신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동료 및 고객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김병규

일단 지원자 분들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지를 봅니다. 유트론이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고요. 다음에는 아까 말씀드린대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으로 지원자의 자세, 태도, 그리고 목표의식이 있습니다.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단지 취업만을 위해서 입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에 ‘나의 비전이 어떻고, ~~해서 내가 회사에 지원을 했다.’라는 부분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또 한가지 포인트는 지원자들이 면접을 보러 오면 약간 갑을 관계처럼 보일 수가 있잖아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보다, 면접자분들도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 시에 질문을 많이 해달라고 합니다.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면 이 분이 어느 정도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고, 태도나 자세가 어떤지 알 수 있거든요. 질문을 거의 안하시는 분들도 있고,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만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이 경우에는 사실 유트론에 지원을 했다기 보다는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 지원하신 분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윤영현

당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솔루션에 대해서 사전에 많은 준비가 되어있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까 이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저도 처음 입사면접을 봤을 때, 홈페이지에서 어떤 솔루션을 다루고 있는지를 본 것 같아요. 회사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저희가 다루고 있는 취약점 진단 솔루션이나 다른 솔루션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거든요. 이 솔루션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검색하면 나오니 그런 부분들을 알아가서 면접 질문을 받으면 본인이 숙지해온 부분들을 오히려 역으로 질문해주시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병규

사실 대부분의 지원자 분들이 비슷한 질문을 하긴 해요. 대표적으로 복리후생인데 당연한거죠. 조금 특이한 질문들 중에서는 비전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유트론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회사인지?” 이런 질문들을 하면 면접관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회사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분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기분이 좋았고요. 간혹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됐는지?”를 물어보는 지원자 분들도 계셨어요. 협업스토리에 대해서 질문했던 부분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선택을 받는다는 입장에서 보면 저희도 면접을 여러 분들을 볼텐데 여러 분 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데 뭔가 달라보여야 하는 것 같아요. 똑같이 준비해서 똑같이 답변하면 달라보이는 점이 없기 때문에 질문이 됐든 뭐가 됐든 자신을 조금 더 다르게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기 PR에 대해 약한 부분이 있거든요. 본인의 장점을 잘 모르시거나, 너무 일반적인 얘기를 하시거나.. 이런 부분들도 다르게 표현을 하시면 확실히 관심이 갑니다.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확실히 눈에 띄게 만드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튀는 것을 좋아합니다(웃음). 튄다는 게 부정적인 얘기는 아니고요.

윤영현

현재 IT 관련 분야의 상황을 살펴보면 기존 레거시 환경에서 클라우드라는 형태로 전환되는 시점,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원격작업, 화상회의 등까지 겹쳐서 단기간에 너무 많은 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변화되면서 보안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이 된 것 같아요. 충분한 검증과 보안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진행되는 변화는 또 다른 문제점(보안의 Hole)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더 강조될 것이며, 지금은 개발 분야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보안기술 또한 발전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병규

말씀하신대로 현재 개발자에 대한 요구가 많죠. 수요 공급의 법칙에서 수요가 급격하게 상승했고, 앞으로도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계속 있을 것입니다. 산업구조가 개편되는 과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전통 산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4차 산업 분야에 인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고, 정보보안 분야도 굉장히 많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 정보보안 쪽은 일상 생활에도 많이 녹여져 있는데요. 과거에는 정보보안을 하는 사람들만 관련이 있었고, 일반인들에게는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 지금은 일반인들도 개인정보유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산업 규모도 굉장히 커졌고요. 모든 업계가 다 그렇듯이 정보보안 분야도 장밋빛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사하신 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본인이 이것을 꼭 하고싶다는 의지도 있어야 하고, 약간의 사명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법적인 권한은 없지만 ‘사이버 경찰’의 역할(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막아주는 부분들,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들)이거든요. 그런 사명감이 있으면 업무를 할 때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극복할 때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정보보안이 직업중의 하나다’라고만 생각하신다면 더 좋은 직업을 찾아 옮기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겠죠. 사명감을 가지고 오시면 정보보안은 미래가 상당히 밝습니다. 창과 방패의 싸움인데요, 정보보안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는 분야입니다.

김병규

유트론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계시는 큰 규모의 회사는 아닌데요, 성장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성장 위주로 가지는 않으려고 해요. 내실을 다지면서 알찬 강소기업 같은 형태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유트론만의 장점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정보보안 업무를 하는 많은 회사들 중에서 유트론이 특이하게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솔루션을 가지고 보안 컨설팅을 한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부각시키는 것이 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제조사에서 개발된 솔루션을 고객사에 Delivery 해주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 이런 사업 외에도 저희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많이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가지고 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을 저희는 Co-Working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개발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여 Co-Work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고, 또 하나는 비슷한 모델로 또다른 정보보안 회사에 지분을 투자해서 제품을 개발하는데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영현

회사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회사가 성장하는게 우선이잖아요. 근데 유트론은 회사 성장과 더불어 엔지니어나 직원들의 성장까지 같이 지원해주고, 다른 일들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굉장히 메리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윤영현

생소한 내용들을 단기간에 배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버겁고 힘들 수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복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안이라는 분야는 엄청 크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고,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